꿈 이야기

지금부터 여러 가지 측면에서 꿈의 베일을 벗겨 나가도록 해보겠습니다.

분명히 꿈을 꾸고 있음은 수면 중의 시간이며 깨어있을 때의 생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체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과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잠들기 전에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면 그것과 관계되는 것이 꿈속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체험을 한 기억이 떠오를 것입니다. 필자도 학창시절에 시험 준비를 하다가 늦게 잠이 들었을 때 현실 속에서 쉽게 풀리지 않았던 어려운 수학문제를 꿈속에서는 척척 풀어내는 즐거움을 맛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것은 현실과 꿈 사이에는 어떠한 떨어질 수 없는 함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꿈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잠재의식 세계와 꿈의 해석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꿈에 대한 연구를 학문적으로 활발히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00년경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를 시발점으로 그의 제자 칼 융 이래 1950년대의 독일의 에리히 프롬 등을 통해서 체계적인 정의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꿈에 대한 정의는 일상생활에서 충족되지 못한 문제나 소망을 꿈속에서 충족시키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미래와는 상관없는 지난날을 회상하거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던 욕망을 일깨워 주고 또 그 욕망을 꿈속에서 충족시켜 보는 일을 하는 데 불과하다는 선에서 더 이상의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린이들의 꿈을 조사하여 보면 프로이드의 학설과 같이 꿈에 나타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엄마와 함께 장난감을 취급하는 코너를 지나치던 아이가 장난감을 보고 그것을 사달라고 졸라댔지만 엄마는 장난감을 사주지 않고 겨우 달래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그날 밤에 아이는 장난감을 많이 선물 받는 꿈을 꾸었습니다. 바로 이런 꿈이 낮 시간 동안에 충족되지 않은 소망을 꿈속에서 충족시킨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꿈은 수면을 연속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예로써 수면 중에 소변이 마려움을 느끼면 화장실에 가거나 혹은 아무 데서나 소변을 보는 꿈을 꿉니다. 이것은 화장실을 다녀온 것과 같은 기분이 되어 일시적으로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화장실에 가지 않고 가고 싶은 기분을 만족시켜 주는 점에서 충족시키지 못하는 소망을 충족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떠한 꿈을 꾸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마음 속 깊이 어떠한 소망을 품고 있는 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직장인이 꿈속에서 자기 근무처 최고의 상관한테서 대단히 정중한 인사를 받는 꿈을 꾸었다면 그 직장인은 실제로는 상관으로부터 정중한 인사를 받을 수 있는 신분이 되고 싶다는 평소의 소망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석은 프로이드의 생각이고 이로써 꿈 전부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인은 물론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10세 이상이 되면 꿈을 꾸는 내용이 매우 복잡해집니다. 죽음의 꿈, 공포의 꿈이라든지 조금만 생각해도 불안에 차게 되는 꿈 등 소망과는 거리가 먼, 충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꿈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럼 왜 프로이드 등 여러 학자들이 꿈이 미해결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현실에서 일어날 일들을 판단하고 예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해명하는 것을 포기하고 단지 꿈이란 충족하지 못한 소망을 충족시켜 꾸는 것이라고 단순히 정의를 내리는데 그치고 말았을까?

이는 꿈의 예지적인 의미를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고 꿈의 표현 수단인 상징적인 언어의 참뜻과 그것을 규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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