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난 30년간 살아오고 있는 토렌스는 싸우스 베이 지역의 많은 도시중에서도 특히 매력이 있고 애착이 가는 동네이다.

토렌스는 L.A. 다운타운에서 약 17마일 정도 남서쪽으로 바닷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서 110번 프리웨이를 이용한 L.A. 시내에도 가깝고 L.A.국제공항과 롱 비치 항구도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하다.

토렌스 시는 지금으로부터 약 120년 전인 189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까지 이곳에 살면서 건축업과 부동산업으로 부를 쌓은 제임스 암스트롱 토렌스라는 분이, 성공적인 사업을 이룩하여 얻은 많은 부동산을 공공에게 기증하여 시 설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므로서, 그 분의 이름을 따서 1912년에 시를 토렌스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시 전체 면적이 대략 21평방 마일로서 L.A. 카운티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가주 전체에서는 열 두번째로 큰 도시로서 2007년도 현재의 거주 인구는 대략 16만명 정도에 이른다.

토렌스시는 바다가 가까워서 매우 시원하며 여름에도 에어 컨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겨울에도 역시 바다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난한 편이며 항상 공기가 맑고 쾌적한 분위기가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학군 또한 인근 다른 도시의 학교보다 많이 우수하여 동서남북에 위치한 4개 고등학교의 성적과 시설들이 모두 카운티 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공공시설도 훌륭하게 설비가 잘 되어 있어서 매년 독립 기념일에는 축제와 불꽃놀이로 오랜 기간 동안 널리 잘 알려진 윌슨 팤을 비롯하여 22개의 크고 작은 공원들이 수영장과 테니스장 그리고 심지어는 골프장 시설까지 갖추고 시민들에게 안시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싸우스 토렌스에 위치한 씨-사이드 랜취라는 동네는 해마다 년말 크리스 마스 때에 약 4 불럭에 걸친 온 동네가 일제히 크리스 마스 트리 장식을 함께 하므로서 훌륭한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카운티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토렌스 시에서는 해마다 5월에 시 창립을 기념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의미에서 각종 행사와 함께 “군인의 날”이라는 행사를 하며 퍼레이드도 하는데 이때가 되면 많은 시민들이 연도에 몰려나와 토렌스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의 자랑과 긍지를 한껏 뽐내기도 한다.

토렌스 시의 경찰력은 카운티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며, 범죄율이 매우 낮아서 밤에도 안심하고 거리를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지역이다.

이렇게 편리한 교통과 온화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그리고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는 토렌스는 한인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많은 한인들이 이주해 살고 있다.

대형 한인 마켓이 두 군데나 있어서 생활이 편리하고, 한국 식당이나 한국 비디오 또는 선물가게는 물론 한인을 상대로 하는 각종의 비지네스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구태여 L.A. 한인타운까지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인들의 상권과 경제활동이 왕성하다.

평균 주택가격은 3베드 룸 2 배-스의 단독 주택의 경우 약 50만불 중간부터 시작하며, 타운 하우스도 50만불 내외부터 좋은 매물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환경도 좋고 학군도 좋은 이곳 토렌스에 보다 더 많은 한인들이 이주해 와서 사업도 성공하고, 자녀교육도 알차게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키  한 뉴-스타 부동산 토렌스 지사 근무. 직통: 310)968-8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