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걸프전 관련 예보 적중

*라디오 코리아 1991년 2월 2일 뉴스*

1991년 걸프전 당시 어느 날 갑자기 예전에 방송 출현으로 알게 된 라디오 코리아 기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지윤씨, 제가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들의 운세에 봐주세요. 한사람은 1924년 6월 12일생이고 다른 사람은 1937년 4월 28일입니다. 이 두 사람의 이름은 밝힐 수가 없으니 편의상 24년생과 37년생으로 설명해 주시고 이 사람들의 부탁을 받고 물어 보는 것이니 10분 뒤에 녹음을 할 준비를 하고 전화를 다시 하겠습니다.” 기자는 전화를 끊은 뒤에 잠시 후에 다시 전화를 했다. “두 사람의 사주를 풀어보니 두 사람 다 정치가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24년생은 서양 권이 맞는 사람이고 37년생은 동양권이 맞는 사람입니다. 24년생의 사주에 나타난 성격을 보면 주위와 서로 융합하여 원만하게 지내면서도 독자적 신념과 고집을 고수하며 타의 간섭을 배척하는 저항의식이 있고 자립적 의지력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37년생은 성격을 보면 상황판단의 직감력이 우수하고 결정적 순간에도 자신의 의사를 잘 나타내지 않아 주위를 답답하게 만듭니다. 명예욕이 강하며 명분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입니다.”이렇게 설명하자 기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만약에 이 두 사람이 싸우고 있다면 누가 유리할까요.” 지윤원장은 “지금부터 2월 14일까지는 37년생은 주위를 끌어들이려는 찬스를 노리며 다소 여유 있는 상황이며 24년생은 모든 것이 귀찮고 쉬고 싶은 상태와 같이 얼마간 지친 상태입니다. 그러나 2월 14일부터는 상황이 역전이 되어 24년생에게 모든 것이 유리하게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후 기자는 이 녹음 내용을 1991년 2월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뉴스 시간에 내보내면서“걸프전이 터진 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전쟁이 어떻게 될 것인가, 언제 끝날 것인가 여서 아주 흥미 있는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지명도가 있는 한 여성 역술인 지윤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조지 부시 당시 미대통령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생년월일만 알려주고 이 두 사람 운세 풀이를 부탁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같이 방송을 하던 뉴스 진행자도 “듣고 보니 성격이나 돌아가는 상황이 현재 상황하고 거의 같군요.”라고 했다. 바로 24년생은 조지 부시 당시 미대통령이었고 37년생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었다. 지윤원장의 예언대로 걸프전이 미국 측의 승리로 끝났고 예견 시기 또한 정확히 들어맞았다. 걸프전이 끝나자 라디오 코리아 방송 보도국 기자들이 지윤원장의 예지력에 탄복하여 전부 지윤원장을 찾아가야겠다고 한다.

*주간중앙 1991년 2월 10일자 신문*

걸프전을 놓고 세계 여러 곳의 점성가, 역학자 예언자들이 다투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시와 후세인을 역학적인 측면에서 분석, 사태의 추이를 전망한 여성 역학자가 있어 화제. 현 주간중앙(금주의 운세)을 집필하고 있는 지윤 철학원의 지윤씨가 그 장본인.

*부시 미대통령은 생년월일이 1924년 6월 12일생으로 쥐띠이다. 쥐띠인 부시대통령의 사주에 나타난 성격을 보면 주위와 서로 융합하여 원만하게 지내면서도 독자적 신념과 고집을 고수하며 타의 간섭을 배척하는 저항의식이 있고 자립적 의지력이 강한 성격이다.

*이에 비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1937년 4월 28일생으로 소띠이다. 후세인의 사주에 나타난 성격을 보면 상황판단의 직감력이 우수하고 결정적 순간에도 자신의 의사를 잘 나타내지 않아 주위를 답답하게 만든다. 명예욕이 강하며 명분을 중요시 여긴다.

*걸프전의 장래를 전망해보면 개전부터 2월 15일까지는 후세인의 이라크는 주위를 끌어들이려는 찬스를 노리며 다소 여유 있는 상황이며 부시대통령은 얼마간 지친 상태이다. 다음 2월 15일부터 약 2개월 동안은 부시대통령에게 유리한 반전기회가 될 수 있다. 단 강한 결단력으로 과감한 행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결과

1991년 1월 17일~2월 28일,

91년 1월 17일 대공습을 단행하여 이로부터 1개월간 10만 여 회에 걸친 공중폭격을 감행, 이라크의 주요시설을 거의 파괴하였으며, 2월 24일에는 전면 지상 작전을 전개, 쿠웨이트로부터 이라크군을 축출한 뒤 지상전 개시 100시간 만인 2월 28일 전쟁종식을 선언했다. 이라크군은 42개 사단 중 41개 사단이 무력화되고 15만명의 사망자를 낸 끝에 패퇴하였으며, 다국적군은 125명의 전사자를 냈다. 걸프전쟁의 결과 중동은 미국의 절대적 영향 하에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보도 자료: Texas Dallas 중앙일보 주간중앙 인터뷰 기사, 라디오 코리아 91년 2월 2일 뉴스, 주간중앙 91년 2월 10일자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