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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lsbo( Little Norway)
미국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민 온 다양한민족이 살고 있다. 그 중에는 자기 출신국(出身國)의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전통 문화를 지킴은 물론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민족이 있음을 본다.
미국의 서북쪽 워싱턴 주에는 시애틀을 중심으로 동쪽에 바베리안들이 만든 독일마을 (Leavenworth)이 있다. 이곳은 년 중 축제를 하는 마을로, 관광지로 알려지기 까지 80년 넘는 초창기 이민자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시애틀 서쪽의 폴스보(Poulsbo)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각 민족이 제각기 전통과 문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시애틀 다운타운과 UW 사이에 있는 일본정원이 있다. 일본 정부와 민간이 합작하여 전 세계 각 국에 세운 일본정원중의 하나로, 전 세계에는 약 1백개의 일본 정원이 있다고 한다. 시애틀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차이나 타운과 축제도 이와 같은 발상에서 생겨난 것이다.
그렇다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한국인들은 무엇으로 그들의 문화 유산을 지키고 있는가? 스스로 물어 볼 일이다. 이제는 꿈이 아니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때가 되었다.
워싱턴 주에 한국인이 많은 곳은 시애틀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이어지는 오로라 에비뉴(Aurora Ave.) 부터 에드먼즈(Edmonds)-린우드(Lynnwood)-에버렛(Everett)까지 한인상가와 교회 등이 밀집되어 있다. 22마일 남쪽에는 페더럴웨이(Federalway) 에 또 다른 한인 상가들이 몰려있다. 35마일 남쪽에 있는 타코마(Tacoma)는 16개 블록에 한인상가들이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약 5만여명이 살고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피어스 카운티에서 도로변에 세워준 “한국타운”간판을 통해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한인들의 희생을 엿 볼 수 있다.
이곳에 사는 한인들이 스스로 만든 문화 행사와 축제는?? 타 민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와 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행사가 절실하다. 2014년 새로 출범하는 각 도시의 한인회를 중심으로 카운티와 협조하여 진행할 수 있는 행사를 기대해 본다.
리들 노르웨이 란 닉네임을 가진 폴스보를 소개한다.
겨울 바람을 맞으며 사돈 부부 와 함께 찾아간 곳이 폴스보(Poulsbo)이다.
Front Ave.
수족관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n heritage)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도시의 닉네임은 리틀 노르웨이(Little Norway) 다. 현재(2013년 12월) 불과 1만 명 (2013년 9,585명)이 사는 자그마한 마을이지만 ‘바이킹’으로 상징되는 스칸디나이비안 전통 문화를 여러 가지 이벤트와 축제를 보여주는 관광 명소이며, 다양한 색깔로 장식한 벽화와 상점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좋다.
마을에 들어서면 거리 곳곳에 스칸디나비안 여러 나라의 깃발들이 반겨준다. 북유럽 해변 에 와 있는 느낌과 오밀조밀하게 붙어있는 상점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내어놓고 기다리고 있다. 시애틀 앞바다 퓨젯사운드(Puget Sound)와 연결된 지류에 속한 바닷가(Liberty Bay)에 있다. 어선은 없고 개인용 요트와 보트가 많은 항구여서 비릿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 그 대신 마을에 들어서면 쵸콜렛 가게와 빵집에서 흘러나오는 맛있는 냄새, 그리고 잘 꾸며지고 어우러진 다양한 상점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서방과 함께한 일행들이 엉거주춤 가던 길에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며 어느 곳을 먼저 갈까 두리번 거린다.
워싱턴 주 키삽카운티(Kitsap County)에 있는 이 마을은 그 넓이가 4.5 스케어 마일이다. 쉽게 설명하면 올드타운은 서쪽 바닷가 부터 내륙으로 3블럭, 남북으로 12 블록 으로 나뉘어져 있다. 시청, 경찰서, 우체국은 물론 은행, 박물관, 수족관, 노르웨이 홀, 극장이 있는가 하면, 식당과 카페 17개, 공동물상(4), 선물가게(9), 건강(화장품, 마시지, 헬스케어)관련 업소 (32),책방(2) 빵 굽는 가게,초콜렛,맥주공장 등(10) 사진관, 병원, 치과, 회계사,변호사 등 일반업소 (30) 는 물론 스포츠와 수상 스포츠 관련업소 (4), 아트(Art)와 선물 가게(21) 등 으로 가득 차 있다. 마을 한 바퀴를 돌아 보려면 반나절이 모자란다. 구석 구석을 살피려면 마을 입구에 어느 상점에나 놓여있는 ‘걸어서 보기’ (Walking Map of Historic Downtown Poulsbo)안내책자로 찾아가면 된다.
우서방은 Front St.에 있는 이태리 식당Burrata Bistro (360) 930-8446에서 와인을 겻들인 깔끔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벽난로가 있고, 실내 장식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디져트는 초콜렛 가게Boehm's Chocolates (360) 697-3318 에서 ,, 그리고 빵을 직접 굽는 Sluys Poulsbo Bakery 에서는 빵과 쿠키. (음--- 맘마 –미아 !!)가 입안을 촉촉히 감싸주었다.
식당에서(at the Restaurant)
식당에서
약 100년 전 이곳에 들어온 개척자는 노르웨이계 Jorgen Eliason이다. “모든 것은 물로 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는 바닷길로 18마일 떨어진 시애틀에서 필요한 물품을 실어왔다. 처음에는 노 젓는 배, 그 다음은 기선(Steamboats)으로 . 이 마을이 관광지가 되면서 축제 시즌에는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배가 정기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주민들은 관광지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 좋은 학교와 도서관도 세웠는데 , 이 마을이 더 아늑하고 푸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서쪽으로 보이는 올림픽 국립공원의 파노라마가 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서 이다.
현재 폴스보는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주변에 10배 이상으로 확장 발전된 모습으로 달라졌다. 올드타운은 305번 도로에서 NE Hostmark St. 를 만나면 우회전, 바닷가로 들어서면 된다.
바이킹 선박을 그려 놓은 초콜렛 상점
빵 과 과자를 굽는 상점에서
이 마을에서 열리는 볼거리( Events)-* 5월 중순 - 바이킹 페스티발(Viking Fest.)-퍼레이드, 카니발, 로드레이스(Road Race) , * 7월 3일 독립기념 행사- 공연, 페들보트 경기,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 8월 중순- PoulsboArt Festival(예술축제), *9 월말 - 가을 축제(Fall Harvest and Oktoberfest), *10월 - 마라톤 (Full & Half Maraton), *10월말 – 할로윈 이벤트, *11월 말부터 12월 (매 주말)– 추수감사절 행사 및 쇼핑, * 12월 – 스칸디나비안 축제(Scandinavian Julefest) 등이 있다. (www.historicdowntownpoulsbo.com
폴스보 올드 타운을 보고나서 305번 도로에 있는 센트랄 마켓(Central Market)을 꼭 들러보자. 한 블럭을 차지한 대형 쇼핑센터 규모에 놀라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마을 전경 (Town)
서쪽으로 보이는 올림픽 국립공원(West Olympic Nat'l Park)
* 가는 길
*네비게이션에 넣을 주소는 Parks and Recreation 19540 Front Street NE Poulsbo, WA 98370
(1) 에드먼즈(Edmonds)에서 페리를 타고 30분 건너가 면 Kingston 이다. 104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직직하면 연결되는 307번 도로 끝이 이 도시로 이어진다. (편도 60분) (2) 시애틀에서 페리를 타면 브레머튼(Bremerton) 까지는 60분 걸린다. (편도 90분) 터미날에서 폴스보까지 자동차로 30분 (3) 타코마에서 내로 브릿지(Narrow Bridge)를 건너 북쪽으로 간다. 16번 도로를 지나 3번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Poulsbo 가는 길이 나온다.(편도 60분)-(우서방)
빵 과 과자 (Bread & Cookie)
이름을 알 수 없는 과일(Unknown Fr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