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운명. 그래서 인류는 예로부터 예언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한 치 앞을 알고자 애써왔습니다. 2016년에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역학의 달력은 음력입니다. 올해 음력 1월 1일은 오는 2월 8일입니다.

병신(丙申)년의 운세를 지윤 원장(지윤철학원)을 통해 알아봅시다. 지윤 원장은 25년 이상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수많은 언론 매체에 운세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TV나 라디오 방송, 각종 주요단체 초청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역학자입니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한 적중사례 중 대표적인 것으로 2011년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 2008년 오바마 대통령 당선, 2004년 부시 대통령 재선, 2014년 월드컵 경기 전망, 2010년 한국 월드컵 16강 진출, 2006년 월드컵 경기 전망, 2002년 한국 월드컵 4강 진출을 포함한 월드컵 4회 연속 적중 등이 있습니다.

역학으로 본 원숭이띠해 운세

2016년(단기 4349년)은 병신(丙申)년으로 원숭이띠의 해라고 합니다.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순환하는 간지로 서른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병신(丙申)년의 천간 병자(天干丙字)는 역학상으로 양화(陽火)에 해당하며 태양, 타오르는 불, 용광로의 불, 화산의 불, 원광석을 녹이는 불, 불꽃, 광채, 큰불 등을 말하며 왕성, 정열, 에너지, 열기, 격렬함, 소멸, 위험 등을 의미합니다. 병(丙)이라는 글자는 현저하게 밝은 것을 뜻합니다.「석명(釋名)」이라는 책에 따르면 병(丙)은 병(炳)이어서, 만물이 생기어 밝고 확실해 지는 것을 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방향은 남쪽, 계절은 여름, 색은 적색을 뜻합니다.

신(申)자는 십이지 동물에서 아홉 번째 들어오는 글자로 동물로는 원숭이를 의미합니다. 절기로는 입추(立秋)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는 뜻이고 만물의 성장이 모두 이뤄져 여물기를 기다리는 때인 음력으로 7월입니다. 오행으로는 양금(陽金)이며, 방위로는 서남서(西南西)이고 하루의 시간으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를 말합니다. 대응하는 별자리는 사자자리(Leo)입니다.

병신(丙申)은 납음오행(納音五行)으로 볼 때 산하화(山下火)에 해당되며 산하화(山下火)란 산 아래의 불, 해질 때의 석양 노을빛을 뜻합니다. 해가 서산에 기우니 마치 불꽃이 산 밑에 비치는 것과 같습니다. 2016년의 근본 운은 화(火)입니다. 병신(丙申)은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2016년의 행운의 색은 Red, Gold, Beige, Orange 색이고 행운의 숫자는 5와 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