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으로 풀어보는 2017년 닭띠해의 전망

싹을 틔우기 위해 껍질을 터뜨리는 모습과 하늘의 진리를 펴는 기운을 머금고 있고 만물을 잉태시키는 기질이 있는 해이므로 인류사에 기록될 사건들이 유난히 많은 해가 될 것입니다. 정치(政治), 경제(經濟), 사회적(社會的)으로 모든 부문이 다소 혼전이 될 전망. 옛 것을 버리고 새것을 쫓아야 하는 한 해. 변혁과 개혁의 해. 강렬한 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혁명적인 해.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격동기가 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지혜와 힘을 겸비한 사람의 도움을 얻는 것이 필요한 해입니다.

닭은 용감하게 투쟁하고 시간의 흐름, 세상의 변화를 판단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닭을 영물로 여기고 백연가약 혼인 의례의 증인이나 귀한 손님이 왔을 때에 닭을 등장시켰던 것입니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를 한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서곡(序曲)으로 받아들여진 것처럼 2017년 정유년은 낡고 부패한 것은 닭의 울음소리에 놀라 달아나고 밝고 깨끗한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해봅니다.

2017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리한 해로 여성파워가 두드러질 것입니다. 차남, 차녀로 출생한 이들에게 행운의 여신이 손짓을 할 것입니다. 여아가 많이 태어날 것입니다.